ⓒK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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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한국국제교류재단)는 영국문화원과 함께 오는 7월21일까지 ‘2023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한국과 영국의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팀은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과 영국이 협력 추진하며 올해로 3회째다.

2022년엔 한국의 아르테바와 이진준 교수(TX Lab 카이스트), 영국의 디퓨즈(D-Fuse)가 협업한 ‘일상의 의식들’(Daily Rituals: Four Earths, dailyrituals.net)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양국 청년들이 직접 일상적 소비 활동과 탄소 발자국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다큐멘터리와 3D 그래픽 오디오 영상작품(총 2편)을 제작했다. 그해 11월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영국 코벤트리대, 온라인에서 전시가 열렸고,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일상에서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한국과 영국의 개인 또는 단체가 구성한 팀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지원금 교부 및 집행을 담당하는 한국 대표 단체/기관과 영국 거주자 1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선정된 팀은 올해 8월에 프로젝트 개시 후 11월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KF 홈페이지(www.kf.or.kr) 또는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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