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대상 범죄 대응 방법 모색 토론회 열린다

1인 가구, 성별과 연령에 따라 맞닥뜨리는 범죄도 스토킹에서 보이스피싱까지 다양하다.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해줄 ‘1인 가구의 안전, 우리 모두의 안전’ 토론회가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변호사, 교수, 경찰, 연구원 등 국내 1인 가구 안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성별 및 연령별 취약범죄 및 위기 사례를 상황극을 통해 소개하고, 범죄추세, 판례, 검거현황, 대응현황 등 실질적인 현황과 대안을 제시하고 논의한다.

(재)숲과나눔에서 주최하며, 1인 가구 솔루션 센터 운영 등을 통해 1인 가구 관련 연구, 캠페인,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사)한국한아름복지회에서 주관한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강남구의회에서 지역 내 1인 가구의 안전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연속 토론회를 기획한 박민선 (사)한국한아름복지회 이사장은 “지난 3회의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 1인 가구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1인 가구의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행복 등을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및 입법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계속해서 기획,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장재연 이사장은 “1인 가구 대응과 같이 복잡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정부, 지자체, 언론, 민간 등 사회 각 영역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