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Dream’ 개막...6월24일까지
리만머핀 서울은 오스트리아 조각가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신작 및 근작을 선보이는 전시 ‘꿈 Dream’을 연다.
부름은 조각의 개념과 근본 원리를 고찰해 온 작가다. 어떤 것이 조각이 될 수 있는지, 혹은 돼야 하는지에 대한 통념에 맞서 부피, 질량, 표면, 색상과 시간에 관한 실험을 통해 조각의 흥미롭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등신대의 피클, 1미터 너비로 압축한 집, 관객 참여형 연작인 ‘1분 조각 One Minute Sculptures’ 등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리만머핀과 함께하는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평면 조각 Flat Sculptures’이라 불리는 회화 연작과 ‘피부 Skins’ 조각 작업을 포함한 새 연작부터 브론즈 소시지, 의인화된 핸드백 등의 대표작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는 오는 6월24일까지.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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