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5km·3km 3개 코스…각종 이벤트 진행
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갓길 등 오전 통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여성신문이 주최하는 ‘2023 여성마라톤 대회’가 6일 오전 8시3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로 10㎞, 5㎞ 마라톤과 3㎞걷기 코스 3개로 진행된다.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는 8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치어리딩 공연,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강태풍 공연, 우리 먹거리 시식 등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당일 오전 8시50분부터 10시2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갓길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여성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TBS 교통정보 등을 통해 통제내용을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대회인 만큼 서울시는 안전 인력을 강화하고 합동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하고 자치구,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