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반 연구개발 분야 여성과학기술인 진출 및 활용 확대 목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와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분야 여성과학기술인 진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한변리사회 회장 홍장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문애리.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와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분야 여성과학기술인 진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한변리사회 회장 홍장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문애리.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와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분야 여성과학기술인 진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 기반 연구개발(이하 IP-R&D)’란 특허를 연구개발(R&D) 결과물로만 보지 않고 R&D의 출발점으로 삼아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R&D 수행 방식을 말한다. 경쟁사의 기술개발 현황, 산업동향 등을 알 수 있는 유용한 빅데이터인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R&D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소요가 커질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대상으로 IP-R&D 분야 교육 및 취업연계로 성공적인 경력복귀를 지원하고 지식재산전략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확대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대상 IP-R&D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과정 기획 △특허법인 등 회원사의 여성과학기술 인재수요 발굴 및 연계 협력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식재산전략 분야 진출 확대 위한 취업지원 등 양 기관 정보·자원 공동 활용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WISET은 4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지식재산(IP-R&D) 연구분석 전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특허명세서 작성, 특허 동향, 환경분석, 특허 빅데이터 분석기법 등 특허 기초과정 이론과 실습 △선행기술조사, 핵심특허 대응전략 수립 및 R&D 방향제시 위한 특허분석 심화과정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

문애리 이사장은 “IP-R&D 분야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인력 소요가 크고 이공계 전문성을 갖고 있는 여성과학기술인이 진출하기에 유망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들이 IP-R&D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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