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신기술·신산업 분야 여성 인재 양성에 나선다.

6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 따르면 여학생의 이공계 분야 진학 유도,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경력 성장을 위해 2014년도부터 과학기술 인재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2만 2188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3100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급변하는 과학기술 흐름과 신기술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년 전부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미래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WISET 아카데미 교육만의 특‧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 LG연암문화재단(LG디스커버리랩), BSI코리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등 해당 기술 전문 기관과 협업해 수요처 기반의 커리큘럼을 기획해 운영하는 점이다.

올해 인재육성 사업 목표는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여성 인력 양성 확대와 활용 촉진을 위해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일자리 연계 △양성된 인력의 활용 촉진을 위한 수요처 발굴·협력체계 구축 △비전공자의 해당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발굴이다.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교육 △강사인력 양성과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총 105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WISET은 ‘과학기술 인재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신기술 분야 전문 강사를 200명씩 양성해, 초중고 방과 후 신기술 교육 및 국군 장병 SW·AI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경력단절이 심각한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경력성장을 위해 신진에서부터 고경력까지 경력별 맞춤형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과학기술분야 외에도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리더십, 외국어, 전문 직무 강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현장 인력의 역량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강사는 ‘WISET 과학기술인재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인력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대상 늘봄학교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초등학생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신기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학교에서 강연 진행을 연계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해 장애인, 한 부모 가정, 소외지역 거주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우선선발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WISET의 문애리 이사장은 “미래 신산업 신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육성하고, 초중고생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미래 국가를 이끌어 나갈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교육 일정 확인, 교육 신청은 W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받고 있다. W브릿지 회원가입을 해두면 매번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교육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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