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 낙탄' 후 발사한 에이태킴스 1발 , 비행 중 신호 사라져
'현무 낙탄' 후 발사한 에이태킴스 1발 , 비행 중 신호 사라져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10.13 12:34
  • 수정 2022-10-1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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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태킴스 발사 모습 ⓒ합동참모본부
에이태킴스 발사 모습 ⓒ합동참모본부

우리 군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쏜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 2발 중 1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새벽 강릉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태킴스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이 중 2발은 우리 군이 발사했고, 나머지 2발은 미군이 발사했다.

우리 군이 발사한 2발 중 1발은 가상의 표적을 향해 비행하던 중 신호가 끊겼다. 우리 군은 신호가 사라진 1발이 가상 표적에 명중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나머지 3발은 가상의 표적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에이태킴스 미사일 발사에 앞서 현무-2 미사일도 발사했지만, 비정상 비행 후 군부내 내로 낙탄했다. 이어 우리 군과 미군은 에이테킴스 2발씩 모두 4발을 발사했으며 신호가 끊긴 것은 우리 군이 발사한 2발 중 한발이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어떤 감시 장비나 CCTV를 설치해서 표적 부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사격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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