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 자퇴 330명 '최다'... 10명 중 7명 이공계
지난해 서울대 자퇴 330명 '최다'... 10명 중 7명 이공계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9.21 14:19
  • 수정 2022-09-2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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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으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대ⓒ뉴시스·여성신문

지난해에 서울대생 330명이 자퇴해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갑)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0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1990명으로 나타났다.

자퇴생은 2019년 193명에서 2020년 264명, 지난해에는 330명으로 1998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간 1학년(1070명)이 53.8%로 가장 많았고 2학년(483명) 24.3%, 3학년(303명) 15.2%, 4학년(131명) 6.6% 등 이었다.

단과대별로 보면 공과대학(551명), 농생명과학대학(489명), 자연과학대학(270명) 등 이공계열 학과가 1310명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했다.

사범대학 생물·화학·지구과학·물리·수학교육과,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식품영양학과 등 이학계열 자퇴생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자퇴생의 84.2%(1676명)를 차지했다.

의·약학대학 자퇴생 수는 같은 기간 0.8% 수준인 16명에 그첬다.

지난해에도 이공계열 3개 학과 자퇴생만 233명으로 전체의 70.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이공계열 자퇴생의 급증은 과학기술 발전의 근간을 약화시킬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대학교는 물론 교육부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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