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지식서비스‧친환경 등 69개 사 선정
멘토링‧투자연계‧네트워킹 등 지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스타트업 창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2022년 하반기 ‘IBK창공’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7월부터 5개월간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7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9개 사(마포 9기 19개, 구로 8기 18개, 부산 7기 14개, 대전 2기 18개)가 선정됐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창업 초기 단계 기업이 49개 사(71%)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AI, IoT, ICT 등 정보‧통신(30%)과 콘텐츠, 금융 기술(핀테크),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등 지식서비스(22%) 분야가 주를 이뤘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에너지 관리 효율화 등 친환경 관련 기업과 각종 질환 치료제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오‧헬스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IBK창공’ 프로그램에서는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형 맞춤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업의 효율적 성과 달성을 위해 1대 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해당 스타트업들에 다양한 투자‧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C를 통한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간 교류 등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발기업에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창공 모델 다양화, 자금공급 확대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내 IBK기업은행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