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들도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키워갈 터”

여성신문사 김효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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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마라톤대회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으면서 명실공히 여성들의 즐거운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여성신문사 김효선 대표는 건강나누기 제4회 여성마라톤대회를 ‘여성들의 축제’라고 규정한다. 김 대표는 “여성마라톤대회가 여성뿐 아니라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이 됐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건전한 가족문화, 사회가 여성의 힘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그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본사에서 진행중인 ‘유방암 예방 캠페인’과 연계, 여성의 건강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특히 ‘하이 서울 페스티벌’개막 행사로 열린 이 행사는 여성의 힘으로 마라톤대회 같은 대형행사를 치를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만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 가장 기쁘다”면서 “이 대회가 있기까지 도움을 준 여성부, 문화관광부, 서울시를 비롯, 여러 기관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나신아령 기자

arshin@

(사)아키아연대 김수자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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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여성마라톤대회 공동 주최를 맡은 (사)아키아연대 김수자 공동대표는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를 안전사고 없이 치러 매우 기쁘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2001년 제1회 아줌마마라톤대회를 열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회를 맞았다”고 소회를 전한다. 김 대표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여성들이 함께 놀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그 동안 가족들을 위해 혹은 자신의 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소중히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해가 갈수록 건강을 생각하는 단체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기존 여성마라톤 대회가 여성 대중들을 위한 행사였다면 내년 대회는 하프코스를 추가해 보다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로 키워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여성의 건강이 가족의 건강이고, 나아가 나라의 건강”이라며 “내년 대회엔 더욱 여성들의 참여의 폭을 넓혀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임인숙 기자isi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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