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직 박탈' 이기원 전 계룡시장 숨진 채 발견
'후보직 박탈' 이기원 전 계룡시장 숨진 채 발견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5.24 10:52
  • 수정 2022-05-2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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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전 계룡시장 ⓒ뉴시스·여성신문
이기원 전 계룡시장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에서 자격을 박탈 당한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제주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이 전 시장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 전 시장은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지난주에 가족과 함께 제주로 왔으며, 23일 오전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오겠다'며 숙소를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이 전 시장 가족은 같은 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숙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하다 숨진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이 사망 직전 함께 일했던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돼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앞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로 결정됐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재경선을 시행해 1위를 차지한 이응우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로 후보를 변경했다.

이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최근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을 받은 것을 밝히지 않은 사실 등을 토대로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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