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어샤워, 창문형 환기장치, 공기 질 측정 장비 등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통과하고 있는 보라매초등학교 어린이들 ⓒ환경재단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통과하고 있는 보라매초등학교 어린이들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화그룹과 손잡고 2021년 11월부터 서울·경인 지역 4개 학교에 ‘맑은학교’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 은평초·보라매초·상명사범대학부속초, 광명 충현초로 총 4곳이다. 학교 주변 환경, 학급의 과밀도, 학부모와 관계자의 관심도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환경재단은 학교 측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스마트 에어샤워, 창문형 환기장치, 공기 질 측정 장비 등을 제공했다.

환경재단은 "모든 학급의 방진필터 설치 완료 전후를 비교해봤을 때, 미세먼지 실내 농도가 실외 대비 절반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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