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9만명 이상 감소...치명률 0.31%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만명 이상 줄었으나 사망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39만5531명, 해외유입 67명 등 모두 39만559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49만881명보다 9만5241명 줄었으며 역대 최다였던 18일의 61만1238명 보다는 21만5640명 감소했다. 

지금까지 수요일(발표기준) 확진자가 주간 단위로 최대를 기록하고 이후 감소하다 다시 수요일에 최대를 기록했던 형태가 반복됐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18일 61만1238명이 정점이었을지 주목된다. 

지난 2일 수요일 확진자는 21만9223명, 9일 34만2372명, 16일 40만672명, 23일 49만881명 등 지난주를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목요일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 17일 429명보다 41명 더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 치명률 0.13% 이다. 

위중증환자는 1081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입원환자는 1982명으로 99명 감소했다.

전국의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64.6%, 준-중증병상 68.8%, 중등증병상 42.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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