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토탈소프트뱅크 대통령상

한국조폐공사와 (주)토탈소프트뱅크가 노동부 선정 올해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대상을 수상했다.

노동부는 1일 무역센터(COE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이들 기업과 한국노총 홍혜유 환경보건국장(국민포장) 등 유공자 14명을 포상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여성채용목표제 실시와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을 통해 전체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토탈소프트뱅크는 IT업계의 핵심인 기술개발임원(CTO)에 여성을 임명하는 등 우수 여성인재를 적극 발굴, 활용한 점이 인정됐다. 이외에도 동아대병원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인따르시아㈜ 등이 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대표 이철순)도 남녀고용평등주간 맞아 여성의 모성보호 실현을 위한 전국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여성노동자회 등 산하 지역단체와 공동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천,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모성보호 관련법 홍보로, '법을 알면 권리가 보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한여노협은 캠페인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성(性) 차별적 해고 근절, 모성보호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행정감독 강화, 모성보호 비용의 사회 분담 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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