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하사를기억하며연대하는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벽면에 ‘변희수의 꿈과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쓰인 지하철 광고를 게시했다.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강제 전역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변희수 전 육군 하사를 추모하는 내용의 광고는 세 번의 신청 끝에 게시됐다. 이번 광고는 찬반 의견이 7개월간 팽팽하게 맞서다 전문가들의 사회 구성원 간 관용과 배려,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게시됐다.
광고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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