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외환보유액이 405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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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615억3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5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환는 유가증권 4090억7000만달러, 예치금 277억7000만달러  SDR 152억9000만달러, 금 47억9000만달러, IMF포지션 46억10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월 말 기준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지수화한 미 달러화 지수는 97.26으로 전월말(95.97)보다 1.3% 늘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는 1위 중국(3조2502억달러), 2위 일본(1조4058억달러), 3위 스위스(1조1100억달러), 4위 인도(6336억달러), 5위 러시아(6306억달러), 6위 대만(5484억달러), 7위 홍콩(4969억달러)의 순이었다. 8위는 우리나라로 4631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9위 사우디아라비아(4548억달러), 10위 싱가포르(4179억달러)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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