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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코로나19백신 접종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회(이하 코백회)가 마련한 코로나19백신 피해자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코백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 발생 의혹 등으로 사망까지 이어진 피해가 명백함에도 '인과성 없음'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에서 만난 김모씨는 "평소에 술 담배도 안 하고 건강하던 남편이 백신 1차 접종 이후 이상증세를 보이다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상 증상 신고를 했는데도 책임자들은 모두 회피하기 바쁘다"라며 "나 몰라라 하는 정부를 믿고 어떻게 고3 아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강요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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