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을 맞은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점거리가 인파로 발 디딜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홍수형 기자
할로윈을 맞은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점거리가 인파로 발 디딜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홍수형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첫 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6명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86명으로 누적 36만63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8명이다. 

한편 핼로윈(할로윈) 주말로 전국 1,289명 이상 감염병예방법 등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일반 음식점이면서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업소가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하다 단속됐다. 핼로윈 당일인 31일 서울 곳곳에 인파가 몰리며 핼로윈 여파로 감염자가 폭증할 것으로 우려가 커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사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29일 약 4만 명, 30일 8만 명, 31일에는 5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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