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이끌
인재 양성하려면
2022년 교육과정엔
정보교육 대폭 늘려야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주도할 힘은 교육에서 나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한 덕입니다. 역사적으로 돌이켜보면, 우리는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수많은 노력과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촉발하는 지능화 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은 우리의 예상 또는 예측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교육을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준비, 추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이 매우 중요합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갈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현장감이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수 있게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과의 소통이 언어에서부터 시작한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소통은 기계와 인간의 소통입니다. 그 언어는 소프트웨어(SW), 즉 코딩이 될 것입니다. SW교육은 우리의 생각을 기계로 전환하고 구현할 수 있는 소통의 언어 교육입니다.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다면 교육과정의 대혁신을 주도해야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SW교육이 체계적으로 설계되고 보편화돼,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기대합니다. SW교육이 왜 보편화돼야 하는지, 교육과 산업, 연구소, 정부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SW교육의 발전적 전략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 해외 교육 현장의 교육과정 혁신, 국내 대학 현장에서 보는 교육과정 혁신, 정부, 연구소 현장에서 보는 SW교육의 방향을 짚으려 합니다. <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