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AA, 마스크 거부하고 난동 부린 승객들에 과태료 11억7000만원
미 FAA, 마스크 거부하고 난동 부린 승객들에 과태료 11억7000만원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8.20 09:27
  • 수정 2021-08-20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AP/뉴시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AP/뉴시스

미국에서 비행기 내 마스크 착용 명령을 무시하고 난동을 부린 승객들이 11억7000만원이 넘는 과태료를 내게 됐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현지시간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내 난동 탑승객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FAA에 따르면 1∼5월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을 위반한 승객은 3889명이고, 이들 중 2867명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됐다.

이들 중 과태료 처분을 받은 승객은 약 80명이고, 이들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역대 최고액인 100만달러(약 11억7천700만원)에 달했다.

이들 중 34명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만1500달러(6억2000만원) 과태료를 물게 됐다.

지난 5월 항공기에서 다른 승객에게 가방을 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여성 승무원의 치마를 들쳐 성희롱까지 한 남성은 4만5000달러(53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또 마스크 착용 요구를 거부한 채 다른 승객을 칼로 찌르는 시늉을 한 남성 승객은 4만2000달러(4900만원) 과태료에 처해졌다.

FAA는 지난 1월부터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난동을 피우거나 승무원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