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9일 영국 런던 남서쪽 킹스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안내판 부근을 걷고 있다. ⓒAP/뉴시스
영국 런던 남서쪽 킹스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안내판 부근을 걷고 있다. ⓒAP/뉴시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명을 넘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15만여명이다.

전세계 인구 77억5284만여명의 약 2.5%가 확진된 셈이다.

세계 누적 확진자는 올해 1월 26일 1억명을 넘고 반년 만에 다시 1억명이 늘었다.

첫 보고 후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이 될 때까진 1년이 넘게 걸렸는데 그 뒤로 또 1억명이 늘어나는 데는 기간이 절반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대륙별 확진자는 아시아가 6279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5183만여명), 북미(4291만여명), 남미(3565만여명), 아프리카(686만여명), 오세아니아(11만여명) 순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3601만여명으로 제일 많고, 인도(3177만여명), 브라질(1999만여명), 러시아(633만여명), 프랑스(618만여명) 순이다.

각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재확산 추세에 있어 확진자 증가세는 다시 가팔라질 전망이다.

지난 2일 기준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60만여명으로, 83만여명으로 정점이었던 지난 4월 28일의 70%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날까지 세계 누적 사망자는 42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른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1억5000만여명으로 세계인구의 14.8%로 나타났다.

1회차라도 접종한 사람까지 합치면 22억3000만명으로 세계인구의 2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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