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뉴시스
인천대교 ⓒ뉴시스

인천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한 뒤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57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위에서 “차량이 서있으나 운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1척과 경비함정 2척 등 투입해 당일 오후 3시 6분께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0대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인천대교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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