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미스테리 거장이 선사하는 한여름밤의 공포
북유럽 미스테리 거장이 선사하는 한여름밤의 공포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07.04 23:17
  • 수정 2021-07-04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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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의 유령
피오르의 유령 (이르사 시귀르다르도티르/문학동네) ⓒ문학동네
피오르의 유령 (이르사 시귀르다르도티르/문학동네) ⓒ문학동네

아이슬란드의 적막하고 광활한 자연과 특유의 기후를 배경으로, 선혈이 낭자한 살육 장면 없이 소리와 냄새와 그림자로 독자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작품이 국내 출간됐다. 고립된 공간에서 악몽 같은 공포를 경험하는 세 젊은이의 이야기와, 기이한 죽음들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경찰과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하나의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아이슬란드 최고 범죄소설에 수여되는 ‘블러드 드롭 어워드’ 수상작,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서스펜스/범죄소설에 주어지는 ‘유리열쇠상’ 최종후보작이다. 저자 이르사 시귀르다르도티르는 어린이책을 쓰다가 2005년 범죄소설 작가로 변신해, 여성 변호사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토라’ 시리즈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며 북유럽 미스터리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르사 시귀르다르도티르/김진아 옮김/문학동네/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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