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백신 휴가 적극 도입…유급휴가 '최대 3일'
유통업계, 백신 휴가 적극 도입…유급휴가 '최대 3일'
  • 김현희 기자
  • 승인 2021.05.30 15:57
  • 수정 2021-05-3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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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유통업계가 임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백신 휴가' 제도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전 계열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을 포함해 최대 3일의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이상 증세가 있으면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하루를 추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접종 시에도 동일하게 부여된다.

롯데그룹도 접종 당일에 특별 공가를 부여하고, 접종 후 이상증세가 발생하면 이틀 범위 안에서 추가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티몬은 지난 28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 휴가를 주고있다.

백신 휴가제를 도입해 모든 임직원에게 각 회차별 백신 접종 시 '2+1일' 유급 휴가를 지급한다.

접종 당일부터 주어지는 기본 유급휴가 이틀에 더해,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의사 소견 없이도 추가로 하루 휴가를 더 줘 한 차례 접종 시 최장 사흘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 길게는 엿새 휴가가 가능하다.

또 잔여 백신(예약 취소 백신)을 당일 예약해 접종할 경우에도 바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위메프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이틀간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쿠팡 등도 백신 휴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 접종 후 최대 이틀간 병가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동참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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