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품귀 지속…현대∙기아차 공장 가동 중단
차량용 반도체 품귀 지속…현대∙기아차 공장 가동 중단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5.25 05:59
  • 수정 2021-05-25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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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 ⓒ뉴시스
현대자동차 야적장 ⓒ뉴시스

현대기아차 공장들이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가동을 중단한다.

24일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이날부터 26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도 완성차 생산중단에 따라 아산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모비스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가동 재개 예정일은 27일이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며,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업 중단은 전자제어장치(ECU), 변속기제어장치(TCU) 부족에 따른 것으로, 생산 차질 규모는 3000여대로 추정된다.

아산공장의 조업 중단은 올 들어 세번째다. 아산공장은 지난달 12~13일, 19~20일에도 휴업했다.

기아자동차도 반도체 부품 품귀로 생산이 멈출 전망이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품귀로 인해 27~28일 조지아공장을 가동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조지아공장은 연산 36만대 규모로 기아 총 생산의 12%를 차지한다.

북미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 등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한편, 기아는 지난 17∼18일에는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소하리 2공장을 멈춰세웠다.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서는 정상 가동해온 창원공장도 50%만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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