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전문강사

여성부 145명 위촉

여성부가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145명을 위촉했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들은 국·공립 연수기관과 사회교육기관 등에서 양성평등 관련 강좌를 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양성평등의식교육 전문강사 위촉식을 가진 강사들은 새로 제정된 '여성부위촉강사운영에관한규정'에 의해 위촉된 첫 강사진으로 임기는 2년이다.

여성부는 '호주제 폐지 기획단 설치 및 민법개정안 국회 제출'등을 포함한 2003년 여성부 10대 뉴스를 선정, 지난 17일 발표했다.

여성부 기자 10대 뉴스 선정

여성부는 여성부 출입기자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 뉴스는 ▲호주제 폐지기획단 설치 및 민법개정안 국회 제출 ▲보육업무 여성부 이관 추진 ▲참여정부 여성장관 4명 입각 ▲여성생리대 부과세 면제 ▲여학생 치마교복 착용 의무조항 남녀차별 ▲육아휴직 활용자 대폭 확대 ▲국공립대학 여교수채용목표제 도입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실시 ▲성매매방지기획단 설치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기관 탄생 등 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란 손수건' 남녀평등방송상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이 여성부가 주최하는 '제5회 남녀평등방송상'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란손수건'은 호주제 폐지 움직임과 맞물려 미혼모 자녀의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호주제의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CBS 특별기획 '21세기 백년지대계-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 있다'가 수상,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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