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조직 내 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 실천다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6주 간 이어지는 챌린지는 직장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당당한 성평등한 무안’을 만드는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실천다짐 노트에 성평등 10대 수칙을 필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챌린지에는 무안군청에서 일하는 전 직원 1316명이 참여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부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직원 간 상호존중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조직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으로 예방지침을 전부 개정하고 고충상담창구 및 사이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자시스템 내 배너에 성평등 수칙을 상시적으로 게시하는 등 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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