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권위 “용산참사 책임자 신두호 자치경찰위원 임명 반대”
경찰청 인권위 “용산참사 책임자 신두호 자치경찰위원 임명 반대”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4.13 16:28
  • 수정 2021-04-1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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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과잉진압 강행해 사상자 발생...
인권경찰로 나아가고자 노력 수포 된다”
경찰이 제8대 경찰청 인권위원회를 발족했다.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 사진은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가 7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故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스포츠 폭력 근절, 스포츠 구조개혁을 위한 국회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여성신문
문경란 제8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용산참사 당시 현장 진압 책임자였던 신두호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의 인천시 자치경찰위원 임명에 대해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경찰청 인권위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신 전 청장은 용산참사 시위진압 과정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과잉진압을 강행해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신 전 청장을 자치경찰위원으로 임명하면 인권경찰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찰의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신 후보를 추천한 국가경찰위원회에 추천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자치경찰위원은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뛰어난 인권보호 의지와 인권감수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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