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채소값…신선식품 할인 나선 유통가
치솟는 채소값…신선식품 할인 나선 유통가
  • 김현희 기자
  • 승인 2021.04.09 09:35
  • 수정 2021-04-0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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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예민한 소비자 잡자" 신선식품 할인 경쟁
서울 강남구 CU역삼점 ⓒ뉴시스
서울 강남구 CU역삼점 ⓒ뉴시스

채소값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면서 유통업계는 물가에 예민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할인 경쟁에 나섰다.

CU는 대파·깻잎·모듬쌈 등 6종을 오는 30일까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CU 측은 "대형마트 대비 최대 55%까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농산물과 같은 1차 상품으로까지 시장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CU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집 앞 편의점에서도 채소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에스(GS)리테일은 온라인 장보기 상점인 'GS프레시몰'의 채소 초저가 운영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GS프레시몰은 향후 정육·과일 등 부문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신선 채소류를 365일 고품질·초저가로 운영해 밥상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GF리테일 편의점 씨유(CU)는 농협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손잡고 채소 장보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편, 9일 업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5% 상승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 기여도는 1.08%포인트에 달했다.

특히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8.8% 올랐다.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대파 가격이 305.8%나 급등하면서 '금파'로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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