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506명...나흘 만에 500명대
85만2202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발생한 31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6명이 증가한 10만3088명이다.
31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증가했다. 

확진자 수는 26일 505명을 기록한 뒤 쭉 300명~400명대를 이어오다 30일 다시 500명대로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6명 증가한 10만308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1명이다. 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으로 수도권에서 28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부산 58명, 충북 21명, 경남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 및 제주 각각 2명이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173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8%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67명이 늘어 총 9만503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1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7명이 늘어 총 632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10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 약 1.64%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8407명으로, 2월~3월 우선 접종 대상자의 약 69%인 85만220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9만1454명, 화이자 백신 6만748명이다. 

2회 접종자는 30일 하루 2034명 추가돼 지금까지 8185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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