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위원회, 서울시장 후보에 말한다] “‘생태도시 서울’로 전환할 노력 기울여야”
[젠더위원회, 서울시장 후보에 말한다] “‘생태도시 서울’로 전환할 노력 기울여야”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03.19 07:00
  • 수정 2021-03-18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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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위원회, 서울시장 후보에 말한다]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

여성·정치·경제·시민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여성신문 젠더위원회’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을 여성의 눈으로 평가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안합니다.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선거를 치르는 원인을 후보들이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정 전반에 성평등 문화 조성 방안을 비롯해 낮은 여성 대표성, 성별임금격차 등 성차별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편집자 주>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는 "엘리트 선수를 잘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서도 스포츠포올(모두를 위한 스포츠)로 전환 되어야 하고 거기에 맞게 정책과 제도로 바뀌어야 한다" 며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  ⓒ홍수형 기자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의 서울은 ‘생태도시 서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 생태 문제는 여성의 삶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크게는 에너지 생산 방식의 전환, 탄소배출량 감축부터 일회용품 덜 쓰기, 쓰레기 재활용 등 우리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힘들지만 ‘수도 서울’의 책무이기도 하고, 서울시가 하면 다른 지역에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후보들이 환경 관련 공약을 내놓았으나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 삶의 패턴을 바꿔야 하고, 철학과 실천력을 겸비한 총체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문 대표는 코로나19 속에서 장애인, 노약자, 이주노동자 등 여러 소수자들이 돌봄에서 배제돼 생명권을 위협받는 현실도 언급했다. “서울시가 소수자들의 돌봄을 챙겨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선진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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