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세이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도쿄 2020) 위원장이 3일 도쿄에서 자문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AP/뉴시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도쿄 2020) 위원장이 3일 도쿄에서 자문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AP/뉴시스

도쿄 올림픽 조직위 등은 해외 관중 수용에 대해 3월 중 결론을 내고 관중 수의 상한에 대해서는 4월 중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현지시간 3일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담당상,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약 1시간 30분 간 화상회의로 진행된 5자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마루카와 올림픽담당상은 "변이 바이러스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관중 수용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루카와는 성화 봉송이 오는 25일 시작되므로 그 전에 결정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선택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고이케 지사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개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제대로 하는 것이 두 가지 큰 과제"라고 말했다.

고이케는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 "그러한 보도에 대해 알지 못하며, 오늘 논의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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