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도당 위원장 공동 선거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여성의당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창원 여성 살해 사건은 스토킹범죄의 결말이었다. 21대 국회는 가장 먼저 스토킹범죄처벌법을 제장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여성의당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창원 여성 살해 사건은 스토킹범죄의 결말이었다. 21대 국회는 가장 먼저 스토킹범죄처벌법을 제장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여성의당이 오는 8월 초 당 대표 및 광역시·도당 위원장 공동 선거를 앞두고 있다.

최근 당에 따르면 오는 8월 초 새로운 당대표와 광역시·도당 위원장 공동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선출될 당대표와 광역시·도당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므로, 선거 및 전국 17개 광역시·도당 창당 움직임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컨트롤 타워 조직을 의미한다.

여성의당에 따르면 각 지역에 따른 여성 의제를 담아내고자 17개 전국 광역시·도당 창당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5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경남, 부산)에 광역시·도당을 창당하고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지원 여성의당 대표는 “여성의당은 2022년 지선, 2024년 22대 총선은 물론 그 이후까지 정당으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각종 여성의제의 법제화를 이루어 여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없는 국가를 만드는 데에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의당은 지난 3월 8일 창당해 39일 뒤 치러낸 첫 총선에서 약 21만 표를 얻으며 전국 10위 정당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디지털성범죄, 스토킹처벌법 제정, 양육비 이행 강화 법안 촉구 등 여성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차별, 어려움을 대변해왔다. 

문의는 여성의당 사무처(02-332-03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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