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비서관 5명 중 3명 여성
청와대 신임 비서관 5명 중 3명 여성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0.01.21 17:22
  • 수정 2020-01-22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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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인사비서관 김미경
여성가족비서관 김유임
기후환경비서관 김제남
김미경 균형인사비서관,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왼쪽부터). 사진=청와대
김미경 균형인사비서관,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왼쪽부터).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새 여성가족비서관으로 김유임(55) LH주거복지정보 대표를 임명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측근인 김미경(45) 변호사를 균형인사비서관에, 김제남(57) 전 정의당 의원을 기후환경비서관에 임명하는 등 신임 비서관 5명 중 3명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김유임 신임 비서관은 고양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거친 풀뿌리 정치인이다. 지난해 5월 임명됐던 홍승아 전 여성가족비서관의 후임이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83학번으로 학생운동을 했던 그는 졸업 후에는 서울YMCA, 한국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고양여성민우회 등에서 시민운동을 했다. 여성정치세력화 운동이 한창이던 1998년 한국여성민우회 시민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해 고양시의원으로 당선, 정치에 발을 내딛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됐으며 2016년 재선해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18·19대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 여성가족지원네트워크 단장과 여성본부 상황실장으로 일했다.

김미경 균형인사비서관은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권향엽 전 균형인사비서관 후임으로 발탁됐다. 서울 수도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43회)에 합격,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활동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으로, 2012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대리해 일본 전범 기업들로부터 배상금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때 민정수석 산하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조 전 장관 지명 직후 청와대에 사표를 내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한 뒤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기용됐다.

전 정의당 의원인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은 은광여고와 덕성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19대 국회에서는 정의당 비례대표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녹색연합 사무처장, 국회 기후변화포럼 연구책임의원,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기태(51) 사회적경제비서관은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등으로 일했다. 조영철(60) 재정기획관은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국회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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