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 2층 대합실에서 '광화문역 엘리베이터 완공 환영식'을 열었다.
유아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참석한 정치하는엄마들 진유경 활동가는 "이동권 보장은 특정 계층을 위한 게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것이며, 바퀴가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턱'을 낮추도록 함께 돕겠다"며 발언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관리하는 지하철 1∼8호선 총 277역사 중 24곳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았다.
곽성경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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