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성폭력 의혹’ 하용부 인간문화재 자격 박탈
‘단원 성폭력 의혹’ 하용부 인간문화재 자격 박탈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7.12 19:13
  • 수정 2019-07-12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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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부 씨 ⓒ뉴시스·여성신문
하용부 씨 ⓒ뉴시스·여성신문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인간문화재 하용부(64)씨의 인간문화재 자격이 박탈된다.

문화재청은 12일 열린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보유자에 대한 인정 해제‘ 안건이 가결됐다고 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위로 인하여 전수교육지원금 중단과 보유단체의 제명 처분을 받았고 전수교육 활동을 1년 이상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보유자 인정을 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검토하고 보유자 인정 해제를 의결했다.

하씨는 지난 2월 미투 운동이 촉발됐을 때 하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하씨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보유자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인정 해제를 요청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19일 열린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인간문화재 하씨에 대한 보유자 자격을 해제한다고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다음 주 중으로 하씨에 대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을 해제하고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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