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뉴시스.여성신문
2018년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뉴시스.여성신문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의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한국관광공사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및 사회·문화 관련 유망 컨벤션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인권관련 행사로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처음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1년부터 개최된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국내외 인권도시 및 기구·단체,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해 인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인권의제를 논의하며 인권 증진을 위한 도시정책을 개발하는 국제포럼이다. 

광주시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등 국제 인권기구와 외교부, 국가인권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권단체, 활동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포럼이 UN인권이사회의 ‘지방정부와 인권’ 결의안 채택 및 국내외 인권도시 확대 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올해 포럼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와 인권-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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