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발명협회는 1월 14일 우즈베키스탄 여성발명협회와 ‘여성발명 활성화 및 지식재산 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 제공
한국여성발명협회는 1월 14일 우즈베키스탄 여성발명협회와 ‘여성발명 활성화 및 지식재산 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 제공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윤명희)는 지난 1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여성발명협회와 ‘여성발명 활성화 및 지식재산 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여성발명협회를 대표해 윤명희 회장, 문승자, 허영희 부회장, 신정옥 이사가 자리했고, 우즈베키스탄 여성발명협회에서는 카리마 나쿠로바 회장, 자밀라 타쉬푸라토바나 이사 외 다수의 여성발명기업인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시회·콘퍼런스·세미나 등 개최 시 협조 및 홍보 지원 △지식재산 교육 및 지식재산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여성발명기업인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윤명희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발명협회 임원단은 우즈베키스탄 여성위원회를 방문해 탄지라 나바예바 부총리를 만났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여성발명 진흥사업을 소개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여성발명인 지원 현황을 청취한 후 교육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알리셔 파이줄라예프 특허청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무자파 잘랄로브 인하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의 여성발명 지원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여성 발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 윤명희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여성발명협회가 탄생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여성발명인 지원 정책으로 조만간 눈부신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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