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 그런 여성의 소망을 가장 먼저 좌절시키는 주범이 바로 주름

과 피부처짐같은 노화증상이다.

피부가 아무리 탄력있고 윤기가 흐르더라도 25세를 넘어서게 되면,

노화가 서서히 진행된다. 피부손질에 무관심했던 여성이라면 30대에

는 심각한 현실을 직면하게 된다.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피부손질을 시작해야 된다.

연령·자외선·환경오염·여러가지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나는 노화

현상은 세포수 감소 및 생체 결합수 손실·피부 신진대사 저하로 인

해 피부속이 바람빠진 공처럼 함몰되고 골이 생겨 결국 주름지고 거

칠은 피부표면 형태로 나타난다.

자연의 섭리인 늙어감을 막을 수는 없지만, 간단한 피부지식을 미

리 알아두면 남들보다 훨씬 젊게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철저한 클렌징이다. 또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은 절대 금

물이므로 기초제품을 발라 관리한다.

피부노화는 건조에서 발생하므로 스킨·로션·에센스 등을 이용해

꾸준히 관리할 경우 적절한 유·수분의 공급으로 피부노화를 지연시

켜준다. 흔히들 크린싱과 마사지의 이중효과를 얻기위해서 동시에

장시간 문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목적이 전혀 다르므로 절대 동

시에 하지 말아야 한다.

맛사지를 통해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좋게 하면, 피부에 탄력과

윤기가 생기므로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한다.

색조화장을 할 때는 메이크업베이스를 꼭 발라준 후 화장을 해야

피부를 보호해주고 메이크업 지속력도 유지해 주므로 반드시 바르도

록 한다.

기미·주근깨·잔주름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은 햇빛이 있는 한 언제

나 작용하므로 외출시 꼭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눈가는 피

지선 분포가 적고 피부층이 얇아 쉽게 건조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쉬

우니 에센스나 아이쎄럼을 아침·저녁 발라주면 주름예방·지연효과

를 볼 수 있다.

자외선이나 건조에 의해 생기는 잔주름은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기능성화장품으로 가꾸면 눈에 띄게 없어질 수 있다.

성격이 신경질적이고 고생이 많았던 사람, 표정을 강하게 짓는 사람

이 주름이 생기기 쉽고, 생각이 너그럽고 여유있는 사람은 주름이

잘 생기지 않으므로 밝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고 웃으며 살면 젊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