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도권 - 노 맹추격… 이 ‘수성’ 고심
대구·경북·수도권 - 노 맹추격… 이 ‘수성’ 고심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대 대선 민심기행
▲대구·경북= “믿었던 TK(경북)에서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의 고정표를 관리하기 위해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급파된 한나라당 관계자가 털어놓은 얘기다.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 뒤 위세를 떨치고 있는 노무현 바람의 실체를 인정하고 있는 것.

이회창 후보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던 대구·경북의 이같은 ‘이변’은 이번 선거가 선거일 당일까지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백병전’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기대했던 ‘박근혜 효과’조차 노풍 앞에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두 후보 진영과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내용을 정리하면 그래도 대구·경북은 이회창 지지세가 훨씬 크다. 한나라쪽은 70%이상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일각에선 노 후보가 이 곳에서 20%이상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한다.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도 이런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대구 여성계의 한 인사는 “당연히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곳”이라면서도 “최근 들어 노무현 후보가 지지세를 아주 빨리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요즘엔 노무현 후보에게 기우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이·노 두 후보 진영은 모두 자기가 ‘박빙우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호남 등 타지인들이 많은 수도권의 특성상 예측 성공률이 떨어지고 투표율도 낮은 곳이라 선거판도는 안개 속에 가려져 있는 실정이다.

서울 외곽의 도시들과 수원시 등 수도권의 낮은 투표율은 종종 과거 ‘패거리정치’에 신물이 난 유권자들의 또다른 심판으로 풀이되곤 했다. 이 점에 주목한 곳은 노 후보 쪽이다. 민주당은 최근 노 후보를 상대로 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전술’이 되레 이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역공세’를 폈다.

실제로 민주당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한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3%가 “비방·폭로전으로 이어지는 네거티브전술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조작극”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의 의도가 들어맞은 것이다.

한 일간지가 여론조사업체와 이달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도권에서 노 후보가 이 후보를 한 자릿수 차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노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같은 형세가 텔레비전 토론회를 거치면 더 격차가 벌어지고 우열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배영환 기자ddarijoa@womennews.co.kr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