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사랑의문화봉사단 공연일정 및 사업계획이 확정되었다. 이미 지난 1월 14일 여성신문사 강당에서 약 100여명의 문화복지협의회 소속 문화봉사자들을 위한 가수 이미배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문화봉사단 활동은 그 막이 올랐다.

올해도 문화 소외층을 찾아가는 공연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며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기획공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출판 및 홍보 사업에도 지속적인 힘을 기울일 것이며 좀 더 적극적인 후원자 관리 및 발굴에 실무운영위원들의 역량이 집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대상을 이원화한 문화공연

각종 시설 수용자 및 저소득층, 산간이나 도서 지방 등 문화 소외지역, 문화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과 지도층에 대한 공연을 통해 그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경제력은 있으나 생활 여건상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고급 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켜 궁극적으로는 봉사단에 동참하게 하여 후원봉사자로서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역의 문화단체나 지자체와 연계한 공연

서로의 예산 부족을 돕고 공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많은 장점이 있다.

2002년 10월에 강원도 속초시와의 공연이 확정되었고 여타 다른 지역과의 접촉을 시도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다양한 기획공연

2001년 가을과 겨울에 실시된 제1차 ‘청소년 감성증진 프로그램’과 ‘연말연시 불우이웃과 함께’ 등 두 번의 기획공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5회 내지 6회의 기획공연 일정이 마련되었다.

작년에 이어 서울과 강원, 충청 지역 20여 중고등학교의 학생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창조적 문화감성 증진 프로그램’이 연극과 전통문화, 팝과 세미클래식을 중심으로 계획되었고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열린 공연, 따뜻한 만남’도 이어질 것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5월과 6월에는 ‘월드컵과 함께 지역주민을 찾아’란 주제 아래 월드컵 개최지 10개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장애인들과는 그들이 선호하는 ‘참여하는 문화놀이’를 가지고 변함없이 ‘즐거운 공연 한마당’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해외 공연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은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가 될 것이고 8월에는 유럽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출판 홍보사업

문화 복지 소식지 및 여성신문사에 월 2∼4회 사랑의문화봉사단 홍보 기사를 제공하며 애뉴얼 리포트 또한 발간될 것이다. *회원관리와 기금마련 사업

문화복지협의회 소속의 문화자원봉사자회와 운영봉사자회, 기존의 후원회원들과 새로 발족된 주니어클럽회원들의 정기모임을 좀더 활성화시키고 연말의 디너쇼와 4월중 가수 이동원 콘서트 및 6,7월경 실시될 재즈공연을 통한 모금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최정우 실무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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