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고용창출 200여명 기대

 

남원에 전라북도 1호 전문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전라북도는 4일 전라북도 첫 관광단지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3일자로 승인하고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사업시행자인 신한레저(주) 박남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남원시 대산면 옥율리 산131번지 일원 79만5133㎡의 면적에 조성된다. 민간개발자인 신한레저(주)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03억원을 투자해 워터파크, 가족호텔, 골프장, 전통문화테마시설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2015년 5월 전라북도와 남원시, 사업시행사인 신한레저(주)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16년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7년 12월 전라북도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관광개발 사업인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 시립 미술관, 예술촌 등과 연계되는 남원 시내권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남원과 동부권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상시 고용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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