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경주작가릴레이전 4번째 순서로 서지연 작가의 개인전이 10일부터 시작됐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2013년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11월 공모로 선정된 작가 7명이 12월 23일까지 릴레이로 개인전을 연다.

민화로 작업을 시작했던 서 작가는 기존 작업방식에서 옻 물감을 더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주작가릴레이전에 참여하는 그는 옻칠한 나무에 나전을 붙이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기원Ⅰ’, ‘길’, ‘시간여행’ 등 대표작을 통해 그의 작업 기법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모든 행사 및 프로그램은 무료다. 25일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후 5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 작가 개인전은 경북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8월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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