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뉴시스·여성신문
손경식 CJ 회장 ⓒ뉴시스·여성신문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신임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이 임명됐다. 

경총 전형위원회는 2차 회의를 열어 4명의 후보 가운데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손 회장도 이를 수락했다. 

이날 전형위원회에는 박복규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전형위원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조용히 경기 경총 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형위원회는 “손 회장이 경제계의 높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며 “경륜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되는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경제계 대표로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기업현장과 경제단체를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노사관계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재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영계의 목소리를 충분해 대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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