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동계올림픽 입장권 구매 후원 약정

여성경제인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이하 여경협)는 20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회의실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5000만원 상당의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경협은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단체구매하고, 비인기종목을 참관하여 선수들을 응원한다. 여경협은 동계올림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여성경제인 1000여명이 참여한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시설을 견학했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경제인은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홍보와 입장권 구매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국의 여성경제단체들이 릴레이로 계속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쉬코리아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간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러쉬코리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2010년부터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주1회 2시간 ‘조기퇴근제’를 운영이 특장점을 인정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결혼·출산·자녀 첫돌 축하금 지원 △자녀학자금 수당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보장 △원활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 △장기근속휴가제도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심사과정에서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가 4자녀의 부모로서 자녀 양육과 회사 운영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왼쪽부터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향린 행정팀장, 비비안 디자인실 이정경 차장,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장성애 홍보팀장, 유미숙 사례관리팀장. ⓒ비비안
왼쪽부터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향린 행정팀장, 비비안 디자인실 이정경 차장,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장성애 홍보팀장, 유미숙 사례관리팀장. ⓒ비비안

비비안, 두리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 지원

속옷 브랜드 비비안이 두리모(미혼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비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미혼지원네트워크에 임부용 브라, 팬티 세트와 산전거들 등의 임부용 속옷을 전달했다. 이 임부용 속옷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서 관리하고 있는 출산 전의 두리모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비비안은 1998년부터 임산부 전용 속옷 브랜드인 ‘마터니티(Maternity)’를 통해 임부용 속옷을 생산해왔다. 비비안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마케팅실 이정은 과장은 “임신을 하게 되면 급격한 체형변화로 그에 맞는 임산부 전용 속옷이 꼭 필요한데, 출산 전후에 제대로 된 속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임산부와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호할 수 있다”며 “편견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두리모에게 전문 속옷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비안은 앞으로도 꾸준히 특화된 자사제품을 활용한 속옷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CS300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CS300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친환경’ 캐나다산 소형기 첫 도입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캐나다 퀘벡 소재 봄바디어 미라벨 제작센터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S300 차세대 여객기 1호기 인수식을 갖는다. 인수식을 마친 항공기는 25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CS300기종의 특징은 동급 항공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이다. CS300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GTF(Geared Turbo Fan)엔진은 내부에 설치된 감속기어를 통해 엔진이 최적의 속도로 회전돼, 최고의 엔진 효율을 발휘한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도입하는 CS300 1호기와 오는 1월 1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2호기의 시범비행을 마친 후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른쪽부터 송완석 한전KDN 전력IT연구원장, 우덕제 발송전IT연구팀  과장 ⓒ한전KDN
오른쪽부터 송완석 한전KDN 전력IT연구원장, 우덕제 발송전IT연구팀 과장 ⓒ한전KDN

한전KDN, 웹어워드 코리아 공공분야 ‘최우수상’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개발한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PSG4-CMD)이 지난 14일 제14회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공공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은 도심 전력소비 증대, 도시미관, 보행자안전, 자연재해로부터의 전력설비 보호 등을 이유로 점차 증대되는 지중 전력 설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전 배전센터에 설치돼 화재, 침수, CCTV 등 현장의 설비를 직접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감시제어시스템’과 본사에서 전국 전력구 현황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감시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엑티브엑스(Active-X) 방식을 개발단계에서 배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전자정부프레임워크(e-GovFrame)’를 기반으로 개발해 시스템의 안정성, 효율성, 품질 등을 높였다. 현재,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은 한전의 41개 배전센터 및 본사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안정적 전력공급 및 설비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더종로점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최대 규모 ‘더종로점’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오는 20일 종로타워에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1층 52평, 2층 280평 등 총 332평의 면적을 갖춘 국내 최대 크기의 매장이다.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커피포워드 매장과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 컨셉을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리저브와 티바나 등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 제조를 한 데 모은 삼각형 형태의 대형 바를 운영한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푸드, MD 종류 모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18주년을 맞아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매장으로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 더종로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모든 스타벅스 매장은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강남점’ 20일 오픈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L7 강남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L7강남은 서울 명동에 이은 두 번째 L7호텔이다. L7강남은 강남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비즈니스, 파티, 패션, 뷰티 등을 콘셉트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세련된 외관(Chic)·편안함(Comfy)·영감을 주는 콘텐츠(Creative), 정감(Amiable) 등을 4가지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호텔 측의 설명이다. 호텔은 지상 27층 규모로 333개의 객실을 갖췄다. 객실 크기는 인근 지역 호텔보다 조금 더 넓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최상층인 27층에는 프라이빗 파티를 열 수 있는 스위트룸 ‘어퍼 하우스’가 있으며 여성을 위한 ‘퀸즈 스위트’ 연인들을 위한 ‘스튜디오 스위트’ 침실과 응접실이 별도로 구성된 ‘코너 스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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