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 피닉스다트 코리아 마스터즈 5차대회’가 열렸다. ⓒ대한다트협회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 피닉스다트 코리아 마스터즈 5차대회’가 열렸다. ⓒ대한다트협회

국내 최고의 다트 고수들이 일산 킨텍스에 모여 기량을 겨눴다.

대한다트협회(회장 김의재)가 주최하고 피닉스다트(㈜홍인터내셔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17 피닉스다트 코리아 마스터즈 5차대회 겸 퍼펙트 코리아 6차대회’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상금은 3300만원.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코리아 마스터즈 대회는 피닉스다트 클럽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아마추어 다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다트 토너먼트 경기로, 총 상금은 940만원이다. 마스터즈 대회에는 개인 참가자와 더불어 전국 각지의 다트동호회가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코리아 마스터즈는 선수의 실력에 따라 골프, 실버, 브론즈, 루키 총 4개 디비전으로 경기를 진행된다. 기존에는 남성 선수들의 참여가 우세했으나 최근 여성 선수들의 참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프로선수 대회인 ‘퍼펙트 코리아의 경우 연간 총 상금이 1억4000여만원에 달하며, 대한다트협회가 인증한 테스트를 거친 프로 선수들에 한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내년 시즌 최초의 경기는 2월 11일 ‘2018 피닉스다트 코리아 마스터즈 1차 대회’ 겸 ‘퍼펙트코리아 1차대회’가 동시에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국 다트 동호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다트협회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와 생활체육으로서의 다트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해 열리는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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