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다트 고수들이 일산 킨텍스에 모여 기량을 겨눴다.
대한다트협회(회장 김의재)가 주최하고 피닉스다트(㈜홍인터내셔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17 피닉스다트 코리아 마스터즈 5차대회 겸 퍼펙트 코리아 6차대회’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상금은 3300만원.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코리아 마스터즈 대회는 피닉스다트 클럽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아마추어 다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다트 토너먼트 경기로, 총 상금은 940만원이다. 마스터즈 대회에는 개인 참가자와 더불어 전국 각지의 다트동호회가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코리아 마스터즈는 선수의 실력에 따라 골프, 실버, 브론즈, 루키 총 4개 디비전으로 경기를 진행된다. 기존에는 남성 선수들의 참여가 우세했으나 최근 여성 선수들의 참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프로선수 대회인 ‘퍼펙트 코리아의 경우 연간 총 상금이 1억4000여만원에 달하며, 대한다트협회가 인증한 테스트를 거친 프로 선수들에 한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내년 시즌 최초의 경기는 2월 11일 ‘2018 피닉스다트 코리아 마스터즈 1차 대회’ 겸 ‘퍼펙트코리아 1차대회’가 동시에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국 다트 동호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다트협회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와 생활체육으로서의 다트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해 열리는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