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보물찾기 전-일상적인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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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데스크탑, 테이블 웨어처럼 처음부터 ‘쓰임새’라는 임무를 갖고 태어난 공예품들을 전시한다. 그룹전이나 개인전에 이미 발표되었던 작품들을 다시 보여주는 전시지만 그냥 지나쳤던 물건들에 대해 애정을 느껴볼 수 있다. 7월3일∼7월15일/ 아티그램/ (02)512-8990

<귄터 그라스 미술전>

<양철북>으로 유명한 독일의 소설가 귄터 그라스의 스케치와 동판화 작품전. 문단에 데뷔하기 전 미술가로 활동했던 그는 미대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넙치> 연작화는 우화소설 <넙치>를 기획할 때부터 그린 스케치와 동판화 작품들로 그의 문학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7월7일까지/ 한국현대문학관/ (02)2267-4857

<청담 미술제>

청담동 화랑들이 참여, 고급미술문화의 진수를 선보여온 청담미술제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패트릭 휴즈 전시회(박여숙 화랑), 김환기· 남관 등 근대작가전(주영갤러리), 제임스 브라운 초대전(쥴리아나 갤러리) 등 15개 화랑이 참여한다. 7월3일∼10일/ 청담동 일대 갤러리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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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헌정 앨범. 실험독립만세의 임상훈이 강덕경 할머니의 <빼앗긴 순정>이란 작품을 보며 받은 느낌을 표현한 ‘빼앗긴 순정’, 당시 군 위안부의 참혹한 현실을 담은 ‘증언’등 총 10곡을 담고 있다. 실험독립만세 기획/ (02)2638-0460

연극<세기초기괴기전기>

오싹한 공포가 서늘함을 안기는 다소 독특한 이름의 ‘괴기전’ 불화 지옥도 풍경을 괴기전에 대입시켜 깔아둔 채 웃음과 조롱을 뒤섞어 미로를 헤매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그려냈다. 7월5일∼8월19일/ 이해제 원작/ 이기도 연출/ 박성근, 남우성 주연/ 아롱구지 소극장/ (02)766-1482

뮤지컬<카르멘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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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로 유명한 메리메 원작의 <카르멘>을 밥 포시가 안무했다. 뮤지컬 <카르멘시타>를 연습하는 배우들의 사랑과 파멸을 극중극 형식으로 그렸다. 서울시 뮤지컬단 제작/ 이종훈 연출/ 서병구 안무/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02)399-1669

영화<촬영감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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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별 영화 상영전이 아닌 촬영을 맡았던 감독들의 영화상영전. <사물의 상태>의 앙리 아르캉, 트뤼포와 작업을 많이 했던 네스토르 알멘드로스, <누벨 바그>의 윌리엄 뤼브찬스키의 작품이 상영된다. 7월5일∼14일/ 문화학교 서울/ (02)595-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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