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다음달 25일까지 ‘2017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포상은 2001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총 47명의 여성과학자가 사업을 통해 포상 받았다. 분야는 △학술 △산업 △진흥 등 3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포상금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후보자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혹은 한국계 여성과학자다. 최근 5년 이내 공적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같은 업적으로 타상이나 포상을 받은 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추천은 소속기관장, 과학기술관련단체(학회) 또는 기관의 장 추천으로 가능하다.  

심사는 학술부문은 연구개발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산업부문은 연구개발 성과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를 진흥부문은 과학기술 진흥활동 기여도로 심사한다. 

추천된 후보자는 분과심사·종합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12월 시상식을 통해 공표된다. 자세한 안내는 WISET 홈페이지(award.wiset.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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