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정희씨의 서른번째 개인전이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박 작가는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내 모든 것들을 세심한 그림 언어로 표현했다”며 “어릴 적부터 꽃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했던 기억을 엮어 온갖 꽃나무, 연못가에 핀 수련, 노니는 오리 등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가며 현실 속의 꿈같은 행복을 그려봤다”고 말했다.
박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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