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아빠가 계신다면 도서관 아빠 학교로 오세요.”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7월부터 자녀와 부모의 친밀도 향상과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아빠의 역할 등을 소재로 하는 멋진 아빠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빠와 자녀가 책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자녀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8회(매주 토·오전 11시)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부모교육의 개념과 아빠의 역할, 애착 형성 단계에서 부모의 중요성, 영·유아기 발달단계 특성 이해하기, 아이의 마음을 읽는 훈련, 사회성을 키워주는 아빠의 놀이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 아빠 학교’는 아기와 아빠 사이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면서 “어린 자녀와 부모와의 친밀한 소통은 자녀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그 관계가 평생 유지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참가 신청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나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607-2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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